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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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국내 연봉 톱...K리그, 전체 1위는 누구?

기사입력 2021.12.31 13:43 / 기사수정 2021.12.31 13:4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구에로' 세징야가 2021년 K리그 연봉킹에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2021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을 모두 포함했다.

산출 대상은 2021시즌 전체 기간 동안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들이며, 시즌 중도에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실제 소속된 기간에 비례한 숫자로 포함됐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시즌의 절반만 팀에 있었다면 0.5명으로 계산이 된다.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이 지출한 전체 연봉 총액은 1,073억 782만 4000원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은 전북이 178억 251만 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이 147억 181만 4000원, 제주가 98억 8,427만 1000원, 포항이 84억 3,323만 4000원 순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가 46억 24만 9000원으로 가장 낮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4,859만원이다. 국내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747만원, 외국인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6억 2,389만 2000원이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이 5억 4,220만 8000원, 울산이 4억 8,467만 5000원, 제주가 2억 9,652만 8000원, 서울이 2억 2,836만 4000원 순으로 랭크됐다. 광주가 1억 2,808만 1000원으로 연봉 총액에 이어서 평균 연봉에서도 최하위에 위치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김보경(13억원), 울산 이청용(12억 8,600만원), 전북 홍정호(12억 6,200만원), 울산 조현우(12억 4,300만원), 울산 윤빛가람(10억 6,400만원)순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14억 8,500만원), 제주 제르소(13억 3,400만원), 전북 구스타보(11억 7,400만원), 울산 바코(11억 4,700만원), 전북 일류첸코(10억 9,000만원)순이었다.

K리그2 9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378억 7,806만 6000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2,228만 6000원이었다. 구단 별로는 대전이 가장 많은 67억 6,454만 5000원을 지출했고, 경남이 61억 8,642만 7000원, 서울 이랜드가 53억 950만 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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