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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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예고?...콘테 "스쿼드의 질, 개선 필요"

기사입력 2021.12.31 08:29 / 기사수정 2021.12.31 08:2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의 스쿼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히 스쿼드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7일, 10일 후에 이에 대해 확신했다. 그런 다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고민하기 전에 개선을 생각해야 한다. 리그 수준이 매우 높다.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격차가 꽤 크다. 토트넘의 자질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과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콘테 감독은 스쿼드의 개선을 외치고 있긴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콘테 감독 휘하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구가 중이다. 이에 토트넘은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경기를 덜 치른 시점에서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기된 2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수반할 경우, 4위 탈환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어느 팀이 4위 안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확실히 서류상으로는 아주 강하고 좋은 스쿼드를 가진 4팀이 있다. 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이 네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스날, 웨스트햄, 레스터, 에버튼 등 좋은 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주 잘해야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오는 2일 왓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이 매치업 이후 아스널, 첼시와 연이어 격돌하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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