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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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 "짝사랑 캐릭터 처음, 흥미롭게 작업했다"

기사입력 2021.12.27 16:46 / 기사수정 2021.12.27 17: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지민이 '해피 뉴 이어' 선택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과 곽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호텔 매니저인 소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랜 친구인 승효(김영광 분)를 짝사랑하는 캐릭터다. 그는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소진이란 캐릭터가 매니저로 일할 때는 철두철미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허술한 면이 있는 지점이 제가 갖고 있는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남사친이 많지는 않지만 오래된 친구를 좋아하는 사랑 이야기에 대해 많이 들어보기도 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서, 보통의 작품에서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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