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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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이상형 만나면 과속...기댈 수 있는 여자 원해" (허리케인 라디오)

기사입력 2021.12.27 17:06 / 기사수정 2021.12.27 17:2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군이 이상형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2022년이 더 기대되는 트롯스타 박군과 풍금이 출연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 먹는 식구인 두 사람은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함께 부르며 남다른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박군의 신곡 ‘유턴하지마’는 빠른 비트에 중독성 강한 디스코 멜로디가 돋보이는 흥겨운 곡으로 제목 그대로 주저하지 말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유턴과 직진에 비유했다. 

박군은 "실제로 이상형을 만나면 직진이 아니라 과속하는 편이다"라고 밝히며 "내가 기댈 수 있는 여자가 좋다"라며 이상형을 설명했다. 이어 "위로 스무 살까지는 누나고 위로 여덟 살까지는 연인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풍금도 "외모보다는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남자분들 주변에 보면 어린애 같은 분들이 많아서 잘난 척하는 사람 말고 어른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공무원 정규직 전환 1주일 전 가수가 되려고 일을 그만뒀다는 풍금은 "원래 가수를 엄청나게 하고 싶어서 20대를 오디션으로 다 보냈다. 못생겼다고 잘리고, 뚱뚱하다고 탈락하는 일을 겪었다. 그래서 직장을 구했는데 운 좋게 공무원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박군은 가수가 군 생활보다 어렵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가수 박군과 풍금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고 FM 95.1Mhz에서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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