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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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L 박싱데이 최다골 타이...최장기간 기록도 경신

기사입력 2021.12.27 01:50 / 기사수정 2021.12.27 01: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살아나고 있는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크리스마스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케인은 31분에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메르송 로얄이 우측 측면 돌파를 시도하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공간 패스를 연결했다. 모우라는 중앙에 함께 침투하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그의 리그 3호골.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크리스마스 직후 열리는 박싱데이 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골을 득점했다. 이날 경기 득점으로 그는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의 9골과 동률을 이뤄 프리미어리그 최다 기록에 도달했다. 

거기에 케인은 이 득점으로 여섯 시즌 연속 박싱데이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은 최장기간 기록이다. 지난 2016/17시즌부터 박싱데이 경기에선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케인은 63분까지 경기를 뛰고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교체 아웃됐다. 빡빡한 일정을 앞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빠르게 휴식을 부여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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