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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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강인, 마요르카에 남는다" 西 지역지 보도

기사입력 2021.12.24 17: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랑스 챔피언 릴에게 관심을 받는 이강인(RCD마요르카)이 이번 시즌 끝까지 소속팀에 남을 전망이다.

스페인 지역지 풋볼 마요르카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이적설이 나온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이번 시즌까지 팀에 남는다고 전했다. 앞서 23일 스페인 언론 아스에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 릴LOSC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 보도에선 "릴이 이강인에 관해 물어봤고 단 한 차례 접촉이 있었다. 릴은 조나탄 이코네의 피오렌티나 이적에 대비해 이강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풋볼 마요르카는 "이 루머는 사실이었다"라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무도 이강인에 문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스 보도대로 그에게 처음 접근한 팀은 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이강인은 이번 시즌까지 남는다. 선수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다. 그는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적어도 이강인은 2022년 여름까지 마요르카 소속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발렌시아와 계약을 상호 해지하고 마요르카 이적을 택했다. 출전 시간을 목말라했던 그는 마요르카에서 기회를 얻어 공식전 16경기, 선발 12경기에 출장했다. 마요르카 이적 이전에 열린 라리가 3경기를 제외하고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결장했다. 

지난여름 이강인에게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등 빅리그 팀들이 제의를 했지만, 마요르카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쿠보 타케후사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3일, 홈에서 FC바르셀로나와 2021/22시즌 라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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