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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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제작자 정우성 "원작 단편 보자마자 끌려…독특한 설정 좋았다"

기사입력 2021.12.22 11:30 / 기사수정 2021.12.22 11: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요의 바다' 제작자로 나선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과 최항용 감독, 박은교 작가, 정우성(제작자)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원작이었던 최항용 감독의 단편의 독특한 설정이 굉장히 좋았다"고 운을 떼며 "그리고 어떻게 보면 많은 SF 영화들이 있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그것을 구현한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나는데 한국적인 SF소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단편의 겁 없는 도전의 부분은, 단편이어서 관용도가 있는 작품인데 장편으로 할 때는 새로운 도전 아닌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24일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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