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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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복싱, 피 끓는다...이준호, 호흡 잘 맞아" #본캐 [종합]

기사입력 2021.12.21 14: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은 지난 19일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 vs 이세영, 캐릭터와 본캐의 갭 차이 무엇?"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대본을 외우는 팁으로 "입에 붙을 때까지 달달 외운다. 한 줄 외우고, 그 다음 줄 외우다가 틀리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외우는 식으로 한다. 정 안 될 때는 깜지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세영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자신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우승이도 조금 비슷했던 것 같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효원이도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아무래도 SBS 드라마 '의사요한'의 시영이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다. 뭔가 부족하지만 배워 나가고, 또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대담하고 당차고 그렇지만 마음은 여리고. 뭔가 좋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싱크로율이 높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나만 알고 싶은 명곡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짜라빠빠'를 언급하며 "더운 여름 날, 촬영장에서 더위와 싸우다가 이 노래를 듣고, 또 이 춤을 보면서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이 있다. 선생님께서 굉장히 야무지게 너무 멋있게 춤을 잘 추신다. 언젠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제 춤을 보여드릴 기회가 생긴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으로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최고의 한방'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첫 주연 작품이다. 차태현 선배님, 윤시윤 오빠, 동현배 오빠, 김민재 배우와 촬영을 했다"라고 말하다가 "민재랑도 친한데 이렇게 말하니까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라고 머쓱해했다.

그는 "'최고의 한방'을 촬영하면서 되게 끈끈하게 동료에게 기대고 힘을 얻는 경험을 하게 됐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여전히 배우들과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했다. '나는 좋은 영향을 주고 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런데 요즘엔 있는 듯 없는 듯 묵묵히 자기 일을 하다 간 배우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영은 "저는 아직 배우는 중이고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다양한 부분에서 스스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고 부족한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뭔가를 하자고 제안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요즘 복싱 때문에 피가 끓는다"라고 밝히며 "복싱을 배워서 취미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어떤 만화를 보면서 '이 작품이 끝나면 복싱 선수로 거듭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관전 포인트로 "상대 역이신 이준호 배우님이 제 또래이고 되게 다정하고 쾌활하셔서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로맨스,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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