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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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 의술+예능감 장착…‘美친' 천재

기사입력 2021.12.21 14: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가 해피 바이러스가 넘실대는 티저와 포스터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21일(오늘)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촬영 현장 영상에는 활기가 가득하다. 정지훈(차영민 역), 김범(고승탁), 유이(장세진), 손나은(오수정)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직접 설명하는가 하면,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색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먼저 한국 최고이자 병원 내 천재 의사 차영민 역을 맡은 정지훈은 현장에서 의술(?)뿐만 아니라 예능감까지 천재적인 미(美)친 텐션으로 유쾌하게 물들였다. 환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세상 자비로운 제스처와 표정에서는 장난기 가득했던 이전과 다르게 굉장히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어 왠지 모를 웃음을 불러오기도.

‘고스트 닥터’의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는 김범은 자신이 맡은 고승탁에 대해 “수술대 근처에서 서성이는 의사 같지 않은 의사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의사가운으로 자신을 감추며 슬금슬금 앞으로 이동하는 그의 귀여운 모습에 찬사가 끊이지 않으며 현장은 난리법석을 이루었다.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 역을 맡은 유이는 차영민(정지훈 분)의 첫사랑인지 끝사랑인지 모를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유이는 캐릭터에 푹 빠져든 채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해 그녀가 장세진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사이지만 판타지를 믿는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 역을 맡은 손나은은 수줍게 캐릭터를 설명하다가도 이내 포스터 촬영에 들어가자 표정이 금세 바뀌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그녀가 ‘고스트 닥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차영민과 고승탁(김범 분)의 관계를 나타내는 정지훈과 김범의 포스터 촬영 현장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김범은 “한국 역사상 없었던 포스터가 나올 거야!”라고 호언장담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케미를 기대케 한다. 더욱이 이들은 대기 시간에도 장난스러운 말들을 주고받는가 하면, 환상의 티키타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하나같이 관전 포인트로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라는 신선함'과 '이기적이고 오만한 천재의사 차영민과 똥손의 아이콘 레지던트 고승탁의 브로맨스'를 이야기했다. 이에 걸맞게 극에서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졌지만 현실에서는 ‘아’하면 ‘어’하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정지훈과 김범의 환상의 케미로 ‘웃음벨’을 신나게 울리며 드라마를 더욱더 기다려지게 한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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