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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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치' 토트넘 리버풀전 예상 선발 라인업

기사입력 2021.12.18 13: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이 리버풀전은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3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7위, 리버풀은 12승 4무 1패, 승점 40점으로 2위다.

토트넘은 코로나19가 선수단 내에 확산돼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3경기가 연기됐다. 선수단 내에 코칭 스태프를 포함해 20명이 넘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약 한 주 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이제 웬만큼 선수단이 속속 복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체력이 올라올 시간이 필요하다"라면서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 명단을 짜기 전에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내심을 갖고 올바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리버풀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은 17일 토트넘 선수단 훈련에 복귀해 훈련을 진행했다. 언론은 손흥민의 자리에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넣었고 지오반니 로셀소를 오른쪽에 두며 한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최전방엔 여전히 해리 케인을 둔 가운데 중원에도 한동안 비주전 자원인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리치시티전에 부상으로 빠져나간 세르히오 레길론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다. 콘테 감독은 "레길론이 따로 훈련했지만 그는 내일 팀 훈련을 할 준비가 됐다. 내일 그가 완전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자리에는 라이언 세세뇽이 출격할 전망이다. 반대편 윙백은 역시 에메르송 로얄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백3는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 기존 중앙 수비 라인이 유지되고 골키퍼 역시 위고 요리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리버풀 공격진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전 예상 선발 라인업
GK 위고 요리스
DF 라이언 세세뇽,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에메르송 로얄
MF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FW 스티븐 베르흐바인, 지오반니 로셀소, 해리 케인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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