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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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이후 첫 메달' 황선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金

기사입력 2021.12.18 05: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1분41초63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셰골레프, 3위는 1분41초73를 기록한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가 차지했다.

지난 10월 FINA 쇼트코스 경영 월드컵 3차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5년 만에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처음 출전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어서 너무 기쁘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목표를 하나 이루었으니 남은 목표들을 위로 한 칸씩 내딛는 계단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선우는 "개인혼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끝마치겠다"고 남은 대회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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