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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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무승부에 만족 베니테즈 "돌아오고 있다"

기사입력 2021.12.17 20:57 / 기사수정 2021.12.17 20:5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에버튼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첼시 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베니테즈 감독의 에버튼은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5승 4무 8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베니테즈 감독은 강팀 첼시와의 일전에서 승점을 확보한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정신력, 헌신, 강렬함이 필요했다. 정말 만족스럽고 좋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피스를 연습했고 자라드 브레이스웨이트가 잘해주었다. 모두가 모든 것을 바쳤다. 오늘 조금 더 고생했고 좋은 팀을 상대로 해야 할 일을 했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100%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우리는 훌륭한 캐릭터를 보여주었고 많은 경기에서 돌아오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너무 많은 불행을 겪었지만 팀의 반응은 환상적이다"라며 칭찬을 거듭했다. 

다만, 베니테스 감독과 에버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1승 3무 7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잔류 마지노선에 자리한 17위 왓포드와의 승점 차가 6점까지 좁혀졌을 정도다. 이에 에버튼의 팬들은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에버튼의 보드진은 베니테즈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내며 그와의 동행을 다짐했다.

한편, 에버튼은 오는 19일에 레스터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레스터시티 구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경기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로써 오는 27일 번리 원정을 시작으로 연말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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