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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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성지루→임기홍, 6人 연기 고수 출격…대체불가 존재감

기사입력 2021.12.14 15: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성지루부터 임기홍까지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측은 14일 막강 배우 군단의 스틸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배우들의 하드캐리와 연기 열전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반부패수사계 계장 곽봉필로 분한 성지루는 딱 떨어진 경찰 정복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부하 직원 이동욱(류수열 역)을 쥐락펴락하는 맞춤 비주얼을 선보이며 현실감을 높인다. 어느 장르에서나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였던 성지루가 곽봉필로 풀어낼 개성 강한 연기가 기대를 높인다.

차시원은 반부패수사계 2팀 경위 양재선으로 맛깔스러우면서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선배 이동욱을 예의주시하는 날카로운 눈빛은 그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로서 기대를 증폭시킨다. 어릴 적 정의를 구현하는 히어로를 꿈꿨던 만큼 사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열정은 20년차 베테랑 못지않다. 특히 이동욱과의 톰과 제리 뺨치는 티격태격 케미 역시 큰 웃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매력의 배우들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서승숙 역의 강애심과 ‘류동열’ 역의 김대곤은 이동욱의 양가족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길거리를 떠돌던 어린 이동욱을 일원으로 받아들인 두 사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화룡은 친근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김계식으로 분해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팀장다운 진중한 카리스마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문양지역 국회의원 ‘도유곤’ 역의 임기홍은 이동욱이 잡고 있는 동아줄이자 야심있는 인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배드 앤 크레이지’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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