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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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9G 결장' 베일,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부상 복귀

기사입력 2021.12.12 13:49 / 기사수정 2021.12.12 13:4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이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스쿼드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 시즌 라리가 1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3무 1패(승점 39점)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고, AT마드리드는 8승 5무 2패(승점 29점)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맞대결에 앞서 안첼로티 감독은 AT마드리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베일은 지난 8월 치러진 3라운드 이후 4개월 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일은 지난 9월 치러진 셀타비고와의 2021/22 시즌 라리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결국 베일은 약 두 달간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지난달 라요 바예카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명단에선 제외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상으로 신음하던 베일은 대표팀에 차출돼 웨일스의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베일은 지난 11월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E조 9차전 벨라루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베일은 전반 45분 만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사유는 종아리 부상이었다. 결국 소속팀으로 복귀한 베일은 약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전반기에만 리그 13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결장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 세바요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베일은 벤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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