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지리산' OST 참여…김이나 작사곡 'Valley of the Shadow'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승열이 tvN 드라마 <지리산> OST의 열 한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범인을 잡고 싶은 강현조(주지훈 분)의 염원과 그를 살리고 싶은 서이강(전지현)의 염원, 두 사람의 절실함에 지리산이 어떤 신호를 보낼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승열이 부른 OST Part.11 ‘Valley of the Shadow’가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 ‘Valley of the Shadow’는 묵직하게 쌓이는 건반 위에 이승열의 섬세한 보이스가 짙게 펼쳐지는 곡으로, 극 중 현조 내면의 목소리를 담아낸 듯 쓰여진 가사가 쓸쓸함과 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모던 록의 거장 이승열은 2003년 1집 ‘이날, 이때, 이즈음에’를 시작으로 독보적인 음악성과 음색을 뽐내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또한 '미생',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왓쳐', '더 로드: 1의 비극' 등 히트 드라마의 테마 곡을 가창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던 만큼, 이번 '지리산'에서 또한 극 중 인물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Valley of the Shadow’는 드라마의 음악감독 개미가 전면 프로듀싱한 곡으로,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의기투합하여 흥행 군단의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열이 참여한 지리산 OST Part.11 ‘Valley of the Shadow’는 오늘 11일(토) 18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지리산'은 11일(토), 12일(일) 오후 9시 tvN에서 15회와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 = 에이스토리, 모스트콘텐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