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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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보다 설렘" 키아라, 자신감 깃든 1년 2개월만 컴백 '픽미업' [종합]

기사입력 2021.12.10 16:49 / 기사수정 2021.12.10 16:4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키아라가 자신감 가득한 '픽미업'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키아라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픽미업(PICK ME UP)'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톰보이(TOMBOY)'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키아라는 데뷔곡 '보스(BOSS)'와 두 번째 싱글 '톰보이(TOMBOY)'를 통해강렬함과 시크함을 보여준 바.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성숙미와 따뜻함을 선보인다.

이날 키아라는 "처음으로 참여한 앨범이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 '픽미업'은 '나를 기분 좋게 해주는 무언가'라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자신을 돌아보며 기분 전환을 하자는 의미다. 다채롭고 풍성한 신스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키아라는 또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는데 저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요즘 시국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지 않나. 무료한 일상에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기분 전환할 무언가를 찾아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곡 작사뿐만 아니라 안무 창작에도 힘을 더했다. 자신의 긴 팔을 활용한 선이 고운 안무가 포인트라고.

키아라는 "손과 선을 사용한 안무를 만들었다"면서 "제가 또 팔이 긴 편이라서 선이 예쁜 안무를 창작했다. 이전에는 격한 안무였다면 이번에는 흐르는 듯한, 보실 때 편안한 안무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무대들이 생각난다.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면 이제는 오히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설렘이 크다"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키아라의 신곡 '픽미업'은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EZ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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