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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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최영재·김민준·박도현 "사선녀, 누나라 부르겠다"…여심 저격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1.12.08 21:55 / 기사수정 2021.12.08 22:0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선녀와 ‘강철부대’ 부대원들의 김장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김장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역대급 김장 준비에 나선 사선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김장은 예상외의 인물인 혜은이의 주도로 시작됐다.

특히 혜은이는 ‘김장 100포기 도전’ 선언, 자매들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자매들은 하나 둘 몸이 아프다며 김장을 못 하겠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일어났다. 김장을 주도한 혜은이가 부른 김장 도우미가 등장한 것. 그는 “지니를 불렀다”는 말로 선녀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사선녀는 깜짝 김장 도우미로 온 남성 3인방을 보곤 바로 말을 바꾸었다. 사선녀의 김장 의욕을 부른 남성 3인방의 정체는 바로 ‘강철부대’ 부대원(최영재, 김민준, 박도현)들이었다. 100포기도 힘들다던 사선녀는 “김장 1000포기 하자”라며 추가 재료 주문을 주장했다.

평소 ‘강철부대’ 찐팬이라고 밝혀왔던 박원숙과 김영란. 그들은 강철 부대원들은 보자마자 폭풍 토크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강철 부대원들은 사선녀들을 “누나”라고 부르는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한차례 팬심 토크가 지나간 이후. 사선녀는 강철부대원들에게 그 힘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부대원들은 장작패기부터 선보였고, 그들은 ‘강철부대’다운 힘으로 손쉽게 장작을 팼다.

힘을 제대로 보여준 강철부대. 이후 그들은 효율적인 김장 담기를 위해 업무를 분담했다. 업무 분담이 끝난 이후, 사선녀는 “강철부대와 김장을 하다니”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강철 부대원들은 그 행복감이 더 높아지도록 쉴 새 없이 팬 서비스했다.

사선녀들을 계속 “누나”라 부르면서 일도 열심히 잘하는 강철 부대원들. 수월하게 진행되는 김장 담기에 사선녀의 만족감은 더욱 높아졌다. 부대원들의 등장에 초고속으로 진행된 김장. 혜은이는 “강철 부대원들이 오면 100포기도 적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적중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부대원들은 사선녀에게 ‘강철부대’ 출연진 중 누가 가장 좋은지 질문했고, 이에 박원숙은 육준서라고 대답했다. 다만 “육준서 머리 자르기 전까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선녀와 부대원들은 함께 라면을 끓여먹었고, 이때도 부대원들이 직접 라면을 조리했다. 또 강철 부대원들은 김장하다 남은 굴을 넣어 굴라면을 만들어 군침을 자극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에 크게 만족한 박원숙. 그는 부대원들에게 “두 달 뒤에도 왔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원숙의 발언에 부대원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으로 사선녀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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