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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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차선우, 이유진에 멱살 잡혔다

기사입력 2021.12.06 17:27 / 기사수정 2021.12.06 17:2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이돌' 차선우와 이유진이 표절 시비 담판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서는 표절 문제의 담판을 짓기 위해 트로이(차선우 분)와 삐용(이유진)이 모인다.

지난 8회에서는 제나(안희연)가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을 듣고 지한(김민규)을 향해 “이거 내 곡이잖아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과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 사이 유사성이 발견된 것이다.

무엇보다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이 제나의 자작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표절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체 프로젝트에 막대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사이에서 발생한 표절 문제이므로 회사를 향한 질타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 표절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삐용이 트로이와 격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험악한 분위기 속 삐용을 응시하는 트로이의 눈빛에도 분노가 서려 있다.

자리에 앉은 트로이의 미묘한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진다. 과거 삐용의 공작으로 시작된 표절 문제로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야 했던 그는 마치 그때를 회상하듯 착잡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이에 코튼캔디와 트로이만큼이나 오랜 악연을 가진 두 사람의 재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재혁(곽시양)은 냉철한 얼굴로 헤드폰을 낀 채 음악을 듣고 있다. 코튼캔디와 마스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하는 소속사 대표로서 그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더불어 매번 뛰어난 해결책을 제시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차재혁이 과연 이번 표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튼캔디와 마스의 표절 시비가 가려질 ‘IDOL [아이돌 : The Coup]’은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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