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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은퇴, "다음 목표는 금메달리스트 '육성'"

기사입력 2021.12.06 11:41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유도 국가대표팀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이 은퇴를 선언했다. 

안창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전했다. 안창림은 "2021년은 한국 유도 대표팀 일원으로 뛴 마지막 해였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창림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013년 전일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귀국,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이후 2020 도쿄올림픽까지 참가한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아쉬운 연장 반칙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안창림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 안창림은 SNS를 통해 "이제는 나 자신의 운동 능력 향상보다 가족, 건강, 행복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려고 한다"며 "다음 목표는 좋은 지도자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창림은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고, 현재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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