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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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0점' GS칼텍스, 인삼공사 셧아웃 완파하고 2위 점프 [장충:스코어]

기사입력 2021.11.30 20:31 / 기사수정 2021.11.30 20:32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집중력의 완승이었다.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잡고 2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8승4패 승점 25점으로 인삼공사(8승3패·승점 24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팽팽하게 흐르던 1세트, GS칼텍스가 9-9 동점에서 권민지의 서브 득점,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진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수지의 블로킹과 모마, 유서연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18-11, 7점 차. GS칼텍스는 인삼공사의 점수를 13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고, 김지원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모마의 강스파이크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역시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인삼공사의 범실이 계속됐고, GS칼텍스는 모마의 백어택 후 권민지의 블로킹으로 9-4, 5점 차를 만들었다. GS칼텍스의 짜임새가 점점 견고해지며 격차는 점점 벌어져 점수는 20-11. GS칼텍스가 세트포인트를 잡은 상황에서 인삼공사가 5연속 득점에 성공, 22-24까지 따라붙었으나 GS칼텍스가 리드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2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강소휘의 3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9-1로 앞서며 세트를 시작했다. 일찌감치 점수를 벌린 GS칼텍스는 18-8, 10점 차로 인삼공사를 따돌렸다.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GS칼텍스가 인삼공사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와 유서연이 11득점, 10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권민지도 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5득점으로 홀로 고군분투했고, 이소영이 공격성공률 20%를 채 넘기지 못하며 5득점에 그쳤다.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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