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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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목 꺾이는 부상...최대 7~8경기 결장 예상

기사입력 2021.11.29 12:08 / 기사수정 2021.11.29 12:0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한국 시간)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1/22 시즌 리그1 15라운드 AS 생테티엔 원정길에서 메시의 3도움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13승 1무 1패(승점 40점)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에 음바페, 2선 공격에 네이마르, 메시, 디 마리아를 선발로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출격했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PSG 데뷔전을 치렀다. 

홈팀 생테티엔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3분 카즈리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이어 받은 콜로지에착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흐른 볼을 부앙가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 변수가 발생했다. 음바페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한 콜로지에착에게 주심이 퇴장을 선언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메시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PSG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4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PSG는 후반 46분 메시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비록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PSG에게 안타까운 장면이 발생했다. 후반 39분 네이마르가 마송의 과격한 태클에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부상 직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로서는 할 말이 없다. 그는 발목이 꺾여 고통을 느꼈다. 내일 검사를 진행할 것이고 우리는 그의 부상에 대해 그때 조금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네이마르의 발목 부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네이마르는 2019년 6월 처음으로 발목 인대가 파열되며 두 달 결장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도 발목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했다. 

부상 이후 네이마르는 개인 SNS에 "안타깝게도, 이러한 차질은 운동선수의 삶의 일부다. 더 훌륭하고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네이마르는 6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며 이는 1월 중순쯤 돌아올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PSG의 1월 중순까지 계획된 7~8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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