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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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결혼이었다, 23살에 할 줄"...'최태준♥' 박신혜의 발언 [종합]

기사입력 2021.11.23 21:50 / 기사수정 2021.11.23 2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박신혜가 밝힌 결혼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는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까지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신혜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 출연했던 박신혜는 "결혼이 목표가 되면 안 된다"는 조언을 듣고 "난 꿈이 결혼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쁘게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내가 23살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은 언제쯤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신혜는 "서른 살쯤 생각했는데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남자를 볼 때도 우리 아빠 같은 남자를 찾게 되더라"고 언급했다.

박신혜는 "사람마다 각자 장점이 있을 텐데 자꾸 아빠에 끼워 맞추려고 하다 보니 좋은 사람을 만나도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보게 된다"며 "오히려 아빠랑 비교하게 되니 별로 안 좋다. 아빠가 되게 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만 31세인 박신혜는 1살 연하이자 중앙대학교 동문인 최태준과 2017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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