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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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전라도 월매밥상에 감탄 "장모님에게 경제권 넘기겠다" (칼의전쟁)

기사입력 2021.11.23 06: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월매 밥상에 감탄했다.

22일 방송된 tvN STORY-LG헬로비전 예능 '칼의 전쟁'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100년 음식'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매 밥상이 등장했다. 월매 밥상'은 성춘향 어머니 월매가 예비 사위 이몽룡을 위해 준비했다는 28첩 밥상이다. 

메추리탕, 육전, 청포채 등 맛깔스러운 음식이 차려졌고, 전라도 대표 김혜숙 명인은 "내 사위가 이걸 먹어서 힘이 불끈 솟게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맛을 본 이영자는 "짜지도 맵지도 않고 딱 좋다"며 감탄했다. MC 도경완과 이찬원도 음식을 먹었고, 이찬원은 "약간 꿩 맛도 난다. 닭볶음탕 냄새도 난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메추리가 기름기가 전혀 없다"고 계속 놀라워했다.

이영자는 "사위 이몽룡을 아끼는 월매의 마음을 알겠다"고 했고 도경완은 "제가 봤을 때 이몽룡은 이 정도 얻어 먹었으면 춘향이한테 경제권을 넘겨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찬원도 "저는 경제권을 장모님에게 넘기겠다, 장모님 드시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칼의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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