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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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정동원, 졌지만 잘 싸웠다…'라켓아재즈'에 3대2 敗 (라켓보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6 06:50 / 기사수정 2021.11.16 1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 배우 윤현민, 김민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이 세 번째 공식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15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승관, 윤두준, 정동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이 세 번째 공식 경기에서 패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대는 라켓아재즈(홍서범, 진성, 이만기,  남정우, 임철형, 전진)와 경기를 준비했다. 이에 승관은 "솔직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털어놨고, 진성은 "쉽게 상대할 만한 그런 아저씨들 아닐 거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홍서범은 "구력은 10년 됐다. 오늘은 한 수 가르쳐주러 왔다. 배드민턴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밝혔고, 이만기는 "내가 씨름했던 경력보다 배드민턴 경력이 더 많다. 씨름은 20년 밖에 안 했는데 배드민턴은 30년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탐색전 훈련으로 '셔틀콕 사격'이 진행됐고, 각 팀에서 세 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졌다. 라켓아재즈에서는 남정우, 임철형, 이만기가 출전했고, 라켓보이즈에서는 윤현민, 정동원, 양세찬이 출전했다.

출전 선수에게는 1명당 20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130 대 170을 기록하며 탐색전 훈련은 라켓아재즈의 승리로 끝났다.

특히 실전 경기를 앞두고 윤현민과 장성규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고, 윤현민은 "4일 전에 보통 연습량보다 더 많이 했다. 보통 2시간 하는데 그날따라 4시간을 했다. 급 화근이었다. 허리를 못 들겠더라. 부랴부랴 병원 가서 진통제 맞고 이러긴 했는데 부상도 실력이라고 본다. 누구를 남 탓할 수도 없고 아픈 내가 잘못이니까 팀원들한테 오히려 민폐인 거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1세트는 승관과 정동원, 홍서범과 전진의 대결이었고, 승관과 정동원은 끈끈한 팀워크를 뽐내며 사상 최초로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는 양세찬과 윤두준, 남정우와 임철형의 대결이었고, 남정우와 임철형은 큰 점수 차이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3세트는 승관과 김민기, 진성과 이만기의 대결이었고, 김민기는 눈에 띄게 달라진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승관과 김민기는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

4세트는 양세찬과 정동원, 임철형과 전진의 대결이었다. 양세찬과 정동원은 임철형이 오랜 파트너인 남정우와 떨어져 불안정해진 틈을 타 승리를 차지했다.

5세트는 윤두준과 승관, 홍서범과 남정우의 대결이었다. 윤두준과 승관은 21 대 18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용대는 윤두준에게 "하면서 늘었다. 오래 해야 한다"라며 칭찬했고, 윤두준은 "저 때문에 졌고 완전 패배감에 젖었다. 우울하게 이야기했지만 승리가 너무 목말라서 승부욕을 표출하는 저만의 방법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저희 안에서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쫓아가는 게 저희의 저력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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