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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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위스?...월드컵 본선 티켓은

기사입력 2021.11.15 15:57 / 기사수정 2021.11.15 15:5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C조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3위 북아일랜드(승점 8점), 4위 불가리아(승점 8점), 5위 리투아니아(승점 3점)의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1위 이탈리아와 2위 스위스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간) 각각 북아일랜드, 불가리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의 승점은 15점으로 동률이고 득실차에서 이탈리아가 2골 앞서 있다. 즉, 마지막 8차전에서 1위의 행방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13일에 펼쳐졌던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조르지뉴의 PK 실축으로 인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 인해 북아일랜드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는 부담도 더해졌다.

이와 달리 스위스는 이탈리아 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기사회생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종전에서 불가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유리한 상황에서 최종전에 임할 수 있다.

만약 이탈리아가 C조 1위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는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던 것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다.

스위스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2020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진출한다면 스위스 축구 역사상 최초로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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