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무릎 부상으로 한국 귀국" 그리스 현지 보도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이재영이 무릎 부상으로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그리스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매체 ‘포스톤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이재영이 최근 PAOK 경기에서 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재영은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연속 출전 중인 동생 이다영과는 달리, 언니 이재영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이재영이 팀 내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는 예측이 오갔지만, 무릎 부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영은 이전부터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시달려온 바 있다. 

매체는 “PAOK는 이재영에게 최고의 의료진과 트레이너를 붙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재영은 건강해질 때까지, 적어도 연휴 때까지 한국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PAOK는 현지시간 12월 18일까지 14라운드를 치른 뒤, 내년 1월 5일 15라운드를 치르기 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한편, PAOK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AO 라미아스 2013과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PAOK는 쌍둥이 자매 영입 이후 5연승을 내달렸으나 지난 ASP테티스와의 8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연승이 끊긴 바 있다.  

사진=PAOK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