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극단적 시도 막은 강은탁 품 속 오열 '혼절까지' (신사와 아가씨)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사와 아가씨’의 강은탁과 박하나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13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강은탁(차건 역)과 박하나(조사라)의 심상치 않은 첫 대면이 그려진다.

앞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박단단(이세희)과 박수철(이종원)이 부녀(父女)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즉시 왕대란(차화연)에게 고했다. 이 사실에 노발대발한 조사라와 왕대란은 이영국(지현우)에게 당장 박단단을 내쫓으라고 요구했지만, 그가 오히려 박단단을 두둔해 두 사람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자신과 박단단 중에 선택하라며 초강수를 둬 그가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밖에도 차건(강은탁)은 박대범(안우연)과 함께 닭꼬치 푸드트럭 사업은 물론 대리운전까지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에 바다를 찾은 차건과 조사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복잡 미묘한 차건의 표정과 눈물범벅이 된 조사라의 얼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만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부른다.

그런가 하면 홀린 듯 바다로 들어가는 조사라와 그녀를 보고 바다로 뛰어든 차건의 행동에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사라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막아선 차건의 품에 안겨 오열과 함께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낸다. 이내 그녀는 몸부림치다 혼절까지 한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차건과 조사라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진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조사라의 감정이 터지게 된다. 차건이 어떤 이유로 그녀와 얽히게 된 것인지,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이 또다시 마주할지, 앞으로의 관계 또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밤바다에서 차건, 조사라에게 벌어진 일은 13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