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7년 만 복귀작 '지헤중', 지성+인성 다 갖춘 인플루언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정희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7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윤정희가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회에 첫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담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2021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지난 12일 첫 방송을 마쳤다.

극 중 윤정희는 국내 패션 활성화에 앞장서는 품격 높은 셀럽이자 유명 백화점의 상무이사 '신유정'으로 분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기품있는 아우라와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빠짐없이 갖춰 언제 어디서나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또한 신유정은 하영은(송혜교 분)-윤재국(장기용)과 미묘하게 엮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윤정희는 7년 만의 복귀인 만큼,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스타일 면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신유정 캐릭터를 선택했다. 윤정희는 의심할 여지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유정의 내면을,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면모로 신유정의 외적인 모습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SBS '하늘이시여'로 화려하게 데뷔한 윤정희는 이후 KBS 2TV '행복한 여자', SBS '가문의 영광', '웃어요 엄마'를 비롯한 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선보여왔다.

윤정희가 첫 등장하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