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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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IOC현지실사 첫 프리젠테이션 실시

기사입력 2011.02.16 14:45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첫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들어갔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IOC조사평가단(단장 : 구닐라 린드버그)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지난달 11일 제출한 후보도시파일의 대회개최여건, 실현가능성 등 실효성 검증을 위한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16일 현지실사는 오전 8시 30분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3층에서 미디어를 위한 포토타임을 갖는다.

이어 IOC조사평가단의 조사평가위원장 개회사와 조양호 유치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오전에 올림픽 개념과 유산, 경기 및 경기장 등 4개 주제로, 오후에도 선수촌, 숙박, 수송, 환경과 기상 등 4개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장장 9시간30분 동안 이어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개회식에는 IOC조사평가단 14명과 평창의 12명 PT대표단(유치위원장, 문화부장관, 한승수 특별고문, 강원도지사권한대행, 김진선 특임대사, 박용성 KOC위원장, 문대성 IOC위원 등)이, 주제별 PT는 대표단과 주제별 프리젠터가 참가하여 주제별 성격에 따라 전문인사로 구성하여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프레젠테이션에 new horizons를 주제로 새로운 평창, 진전된 평창을 중점적으로 각인시키고, 2018동계올림픽 평창 개최가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확산과 발전, 새로운 동계스포츠시장의 창출 등 강력한 명분과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리허설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듯이 준비된 평창에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프레젠테이션에는 '한국 썰매 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부회장과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한국관광공사의 이참 사장 등이 프레젠터로 나선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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