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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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돼 있다"...이니에스타, 사비 부임에 '무한 신뢰'

기사입력 2021.11.08 18:11 / 기사수정 2021.11.08 18:1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8일(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한 직후 쿠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바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세르기 바르후안 임시 감독이 지난 두 경기를 지휘했다. 임시 감독 체제 동안 바르셀로나는 이미 점찍어둔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움직였다.

결국 지난 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남은 시즌과 추가 두 시즌 동안 1군 감독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2000년대 후반부터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함께 해온 영혼의 단짝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입을 열었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일본 비셀 고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비는 준비되어 있다. 그는 준비하고 있고 능력이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감독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확실하다"라며  "그가 바르셀로나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 때문이 아니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도전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신뢰를 보냈다. 

이어서 "그에게 세상의 모든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그가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왔고 이 도전을 맡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비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따라서 바르셀로나 감독 데뷔전은 오는 21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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