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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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조영욱·정상빈·황태현, 황선홍호 첫 훈련서 소집해제

기사입력 2021.11.08 17: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조영욱과 정상빈, 황태현이 치료를 위해 소집 해제된다.

KFA(대한축구협회)는 8일부터 경주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한민국 U 23 대표팀의 정상빈(수원삼성), 조영욱(FC서울), 황태현(서울이랜드)이 부상 치료를 위해 소집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김정민(부산)과 전세진(수원삼성)이 대체 발탁돼 훈련을 소화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10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를 치른 후 대표팀은 8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 넘게 경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황선홍 감독은 여전히 선수단 파악을 위해 오세훈(울산), 조영욱(서울), 정상빈(수원), 엄지성(광주)을 비롯해 이태석(서울), 김태환(수원), 이수빈(포항), 홍시후(성남), 이지솔(대전), 이재익(서울 이랜드) 등 K리그 1, 2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영건들이 대거 발탁했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 참여했던 선수들은 새로운 선수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제외되었다.

황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까지 안정적인 선수 풀을 갖추는 게 시급해 바로 소집 훈련을 결정했다”며 재소집 배경을 설명했다. 황 감독은 “A매치 기간 등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최정예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인 만큼 K리그 구단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U-23세 대표팀 11월 소집 명단 (총 30명. 11월 8일 - 16일, 경주)
GK : 백종범(서울), 김병엽(전남), 주현성(서울이랜드), 김정훈(김천상무)
DF : 김태현(울산), 이재익(서울이랜드), 이지솔(대전), 박호영(부산), 이태석(서울), 김륜성(포항), 정호진(전남), 김태환(수원), 김정민(부산)
MF : 박태준(안양), 이지승(부산), 이수빈(포항), 이진용(대구), 김봉수(제주), 강현묵(수원), 고영준(포항), 김대우(강원)
FW : 오세훈, 김민준(이상 울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신상은(대전), 전세진(수원) 홍시후(성남), 이호재(포항)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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