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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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간절해" 오나미, '개승자' 출격…유재석도 응원

기사입력 2021.11.08 17:1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개승자’에 출격한다.

KBS는 8일 코미디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참가자 영상 11탄을 공개했다.

11탄의 주인공은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 개그우먼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했던 시간이 굉장히 그리웠다. 무대가 간절했다. 이 간절함으로 유쾌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라며 ‘개승자’ 출연을 앞두고 한껏 고조된 모습을 보였다.

그룹 더보이즈 영훈∙주연∙에릭, 방송인 김민아까지 서포터즈들도 오나미의 ‘개승자’ 출연을 격하게 반기며 응원을 더했다. 이들은 오나미가 활약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함께 감상하며 성녀로 분한 오나미의 모태솔로 연기에 연신 감탄하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과 함께한 ‘씨스타 29’ 코너 또한 서포터즈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오나미 특유의 애교 섞인 연기 톤과 유행어 ‘하지~마’에 서포터즈들은 깊게 빠져들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세 번째 후궁으로 변신한 ‘후궁뎐 : 꽃들의 전쟁’과 억만장자의 딸로 활약한 ‘억수르’ 코너 속에서도 오나미의 화려한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출연진들의 찰진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능청스러운 연기력은 물론 ‘하지마시옵소서’ ‘귀여워’ 등 중독성 강한 유행어는 서포터즈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방송인 김민아는 “정말 시원시원한 개그가 마음에 든다”라며 오나미를 향한 뜨거운 지지를 보냈고, 더보이즈 또한 “예전부터 팬이었다.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항상 긍정의 힘을 얻었다. 꼭 1등 하시길 바란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오나미 또한 “제가 꼭 이기겠습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개승자’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영상 말미에 등장한 개그맨 유재석은 “앞으로 개그맨 후배, 동료들이 무대에 지속적으로 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개승자’ 출격을 앞둔 동료 개그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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