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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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베일, 레알에서 '명단 제외'-A매치는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21.11.06 10:21 / 기사수정 2021.11.06 10:2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라요 바예카노전 명단에 소집되지 않았다. 

베일은 지난 9월 치러진 셀타비고와의 2021/22 시즌 라리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결국 베일은 약 두 달간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고, 리그 9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를 결장했다. 

베일은 오는 7일 치러지는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등이 성장하며 베일의 입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소속팀에서 명단 제외된 베일은 오는 11월 A매치 웨일스 대표팀에 소집됐다. 웨일스는 오는 14일과 17일 각각 벨라루스, 벨기에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E조 경기를 치른다. 웨일스는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의 복귀에 기쁨을 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웨일스 대표팀에게 베일이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그가 회복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검사 자료가 있다"라고 베일의 웨일스 대표팀 선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만약 웨일스 대표팀이 그를 차출했다면 우리는 베일을 보내줘야 한다. 우리는 지금 상황이 어떤지 설명했고 웨일스 대표팀은 상황을 평가하는데 일주일의 시간을 보냈다. 나는 웨일스 국가 대표팀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베일은 11월 A매치가 종료된 뒤 치러지는 그라나다와의 라리가 14라운드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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