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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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가을 타나 봐' 열창...서인영 감탄 "키우고 싶어" (금요일은 밤이 좋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6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서인영이 김다현의 무대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5일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멤버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영과 채연을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김다현, 황우림, 강혜연, 허찬미는 트롯 쥬얼리를 결성,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은가은, 황우림, 허찬미는 'One More Time'으로 화려한 안무 실력을 자랑했다. 서인영은 "너무 잘해서 닭살이 돋았다. 업그레이드된 버전 같다. 멤버들을 얻은 느낌이라서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

김태연과 양지은은 듀오를 결성해 '위험한 연출'을 열창했다. 양지은은 평소 만나 볼 수 없는 춤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흔들려'를 재해석했다. 채연은 "색다른 맛이 있다. 창법도 다르고, 내 노래가 꺾기와 이렇게 어울렸는지 처음 알았다"고 감탄했다.

서인영은 김다현, 황우림, 은가은, 강혜연, 허찬미와 한 팀을, 채연은 양지은, 김태연,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과 한 팀을 결성했다. 서인영 팀과 채연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일대일 데스매치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홍지윤은 채연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댄스에 도전했다. 홍지윤과 채연은 '둘이서' 무대를 함께 꾸몄다. 특히 홍지윤은 삐그덕거리는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서인영은 홍지윤의 춤에 놀라며 "어떻게 추는 건지 자세히 보고 싶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은 노래방 대결 상대로 채연을 지목,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 무대를 준비했다. 붐은 김다현에게 "다현이도 가을을 타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가을이 오는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채연은 "10년 전부터 사계절을 타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은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색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김다현의 무대에 서인영은 사랑에 빠졌다. 서인영은 "다현이를 키우고 싶다. 아이가 아니라 가수로 키우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감탄했다.

채연은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의 무대를 특별 공개했다. 충격적인 신곡 제목에 멤버들은 "진짜냐"고 웅성거리며 당황했다. 이어 채연의 과거 눈물 셀카가 화면에 공개되자 "예쁘다"며 집중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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