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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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따라 안오네?' 인테르, 바렐라와 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1.11.05 18:00 / 기사수정 2021.11.05 18: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제자 니콜로 바렐라가 인터밀란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 시간) "니콜로 바렐라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인터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연봉은 약 500만 유로(한화 약 68억 원)로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전했다. 

2014년 칼리아리 칼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바렐라는 이탈리에서 각광받는 유망주로 성장하며 2019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바렐라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동량과 정교한 킥이 장점이다. 전형적인 육각형 미드필더이지만 주로 오른쪽 메짤라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유로 2020에서도 이탈리아의 우승에 일조하며 주가가 더욱 치솟았다.

콘테 감독이 지난 2일 토트넘 사령탑에 오르면서 바렐라를 비롯해 과거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이적설이 연달아 나왔다. 

바렐라는 콘테 감독이 구사하는 3-5-2 전술에서 공격적인 미드필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또한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 부임 첫 시즌 바렐라를 영입한 만큼 그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은 증폭됐다. 하지만 바렐라는 인터밀란과 재계약에 임박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아우실리오 인터밀란 스포팅 디렉터는 "우리는 바렐라와 계약을 곧 마무리 짓고 브로조비치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과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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