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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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복귀, 주의할 것"…김상혁, 음주운전 재조명에 본인 등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05 17:01 / 기사수정 2021.11.05 17: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 사건이 재조명되자 또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3일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를 다루는 영상을 게재하는 모 유튜브 채널에는 '김상혁, 영화보다 박진감 넘쳤던 뺑소니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2005년 발생한 김상혁의 음주운전 사건을 재조명했다. 유튜버는 당시 김상혁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고 희대의 망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욕을 많이 먹었으나 훗날 전자담배 회사의 모델이 되어 니코틴은 태웠지만 흡연은 하지 않은 기획에 맞아떨어졌다"며 비꼬았다.

또 "김상혁의 기획사 사장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관심 가져주는 데에 감사드린다고 비아냥거렸다"며 "음주사고 내면 일단 김상혁처럼 도망쳐라. 술 깨고 자진 출두하면 음주처벌은 없다고 한다"라고 저격했다.

이 영상의 댓글 창에는 실제 김상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죄송합니다 ㅠㅠ 평생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조심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대인배시다", "본인 등판하니까 마음 약해진다",  "그래도 평생 욕 먹어라", "평생 자숙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에 김상혁은 댓글들을 단 몇몇 사람들에게 "알겠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주의할게요"라고 다시 대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4월 음주운전 후 3중 추돌사고와 뺑소니를 저지르고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김상혁은 기자회견을 통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변명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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