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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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복부 통증으로 최소 일주일 이탈…LAL 초비상

기사입력 2021.11.05 14:59 / 기사수정 2021.11.05 15:0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가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가 복근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복부에 무리를 가하면,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다.

제임스의 시즌 출발이 순탄치 않다. 앞서 제임스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125-121)과 28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전(115-123)에 결장했다.

LA 레이커스는 '비상등'이 켜졌다. '리더' 제임스가 돌아온 후 3연승을 질주했던 레이커스는 5일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경기에서 104-107로 패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4패. 이로써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결장한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 빈자리를 여실히 실감했다.

레이커스의 고민은 당분간 제임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추후 일정도 험난하다. 오는 7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승 5패), 9일 샬럿 호네츠(5승 4패), 11일 마이애미 히트(6승 2패)와 연달아 맞대결을 펼친다. 제임스는 앞으로 3~4경기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 등이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발해야 한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는 이미 서부 컨퍼런스 1위 유타 재즈(7승 1패)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진 상황이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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