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中, 이번 대회 유럽파 베스트/워스트 11 선정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포효하지 못하고 있는 '사자왕'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부진에 대해 중국 언론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3일 중국 '소후스포츠는' 이번 2007 아시안컵에 참가한 모든 유럽파 선수들을 가운데 베스트/워스트11을 선정했는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이동국이 워스트 11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소후스포츠'는 이동국에 대해 "이동국은 2002년,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자국의 월드컵 명단에서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또 다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아시안컵에서 전력을 다해 옛 모습을 되찾으려고 노력중이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후스포츠'가 선정한 해외파 베스트/워스트11은 다음과 같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유럽에서 뛰고 있고, 유럽리그에서의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 베스트 11

GK : 가와구치(일본, 덴마크 노저런)

DF : 뷰챔프(호주, 독일 뉘른베르크), 잔디(이란, 키프로스 아폴론), 데니소프(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MF : 마다비키아(이란, 프랑크푸르트), 네쿠남(이란, 스페인 오사수나), 샤오쟈이(중국, 독일 코트부스), 나카무라 슌스케(일본, 스코틀랜드 셀틱)

FW : 다카하라(일본, 독일 프랑크푸르트), 비두카(호주, 잉글랜드 뉴캐슬), 샤츠키흐(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디나모키예프)

▣ 워스트 11

GK : 슈왈처(호주,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DF : 레자이(이란, 이탈리아 리보르노), 닐(호주, 잉글랜드 웨스트햄), 순시앙(중국, 네덜란드 PSV)

MF : 해리키웰(호주, 잉글랜드 리버풀), 리티에(중국, 잉글랜드 셰필드), 카리미(이란, 독일 바이에른), 위노타이(태국, 에버튼 유스팀)

FW : 동팡줘(중국, 잉글랜드 맨유), 이동국(한국,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하세미안(이란, 독일 하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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