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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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싱가포르에 5-1 대승...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기사입력 2021.10.31 23: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선홍호가 싱가포르에게 대승을 거두고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최종전에서 5-1로 크게 이겨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홈팀 자격으로 나선 대한민국은 이광연 골키퍼를 비롯해 최준, 이상민, 김주성, 이규혁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권혁규와 구본철, 고재현이 허리를 지켰고 공격진엔 박정인과 김찬, 조상준이 출격했다.

원정팀으로 나선 싱가포르는 리드환 아반 골키퍼를 비롯해 조르단 에마비웨, 무하마드 라이얀 사니잘, 마흘레 윌리암, 무하마드 누르아담, 라이한 스튜어트가 수비에 나섰다. 중원엔 누르사흐, 무함마드 사이풀라흐, 레자 라마다니, 라히스 스튜어트가 위치하고 최전방에 글렌 크웨가 공격에 나선다. 

곧바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만에 김찬이 조상준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서 전반 5분엔 침투에 성공한 조상준이 고재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전반 24분에 박정인이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세 골 차로 달아났다. 이규혁이 우측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볼이 골키퍼와 박정인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한국은 다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박정인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 넘어지면서 밀어 넣어 4-0으로 달아났다.

후반 초반에 다시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조상준이 칩샷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가 골라인 근처에서 걷어냈다. 세컨볼을 공격에 가담한 최준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싱가포르는 후반 12분 누르아담이 때린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면서 한 골 만회했다. 한국은 후반 18분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 끝에 끝까지 밀어 넣었다. 하지만 오현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한국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김세윤의 크로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서진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크로스바를 맞혔다. 맞고 나온 볼을 골키퍼가 발로 걷어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서 후반 33분엔 상대 패스미스를 끊은 뒤 역습에 나섰고 오현규가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족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뒀다.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H조 1위로 2022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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