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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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포그바, 솔샤르 무시했다는 기사에 직접 해명

기사입력 2021.10.27 18:41 / 기사수정 2021.10.27 18:4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큰 거짓말."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 "포그바는 리버풀에 0-5로 패한 경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무시했다. 포그바는 퇴장 이후 팀원들에게 사과했지만, 라커룸에서 솔샤르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5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지만 15분 뒤 나비 케이타에게 살인 태클을 시도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침체된 분위기다. 리버풀전 대패 이후 솔샤르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며 안토니오 콘테, 지네디 지단 등의 감독이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솔샤르를 믿기로 결정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 "맨유 보드진과 알렉스 퍼거슨 경은 솔샤르에게 토트넘전까지 기회를 주고,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의 유임이 결정되었지만, 이번에는 라커룸 상황과 선수단이 솔샤르를 믿지 못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더선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포그바와 솔샤르 감독이 불화설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포그바는 과거 무리뉴 감독이 지휘했던 시절에도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과 신경전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던 포그바가 이번엔 직접 나섰다. 

포그바는 27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더선의 뉴스를 캡처해 '가짜 뉴스'라는 스티커와 함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큰 거짓말"이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포그바는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며 오는 31일 토트넘전을 포함해 맨시티, 왓포드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폴 포그바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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