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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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에 2-4 패...리그 3G 무승, 팬들은 #솔샤르아웃

기사입력 2021.10.17 10:48 / 기사수정 2021.10.17 10:4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5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2-4로 패하며 리그 3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9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1분 매과이어의 실책으로 틸레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지속적으로 레스터 시티에게 공격을 허용했던 맨유는 결국 후반 33분, 쇠윈쥐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4분 뒤 래시포드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혔다. 하지만, 1분 뒤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한 골 달아났다. 또 후반 추가시간 다카가 쐐기골을 가록하며 2-4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겼고, 리그에서는 아스톤 빌라전 패배, 에버튼전 무승부에 이어 세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했다. 

맨유의 부진이 계속되자 현지 팬들은 감독 경질을 촉구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솔샤르가 떠날 시간이다. 돈도 있고, 지원도 받았지만 패배와 부진한 경기력을 보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팬은 "이미 타이틀 경쟁에서 벗어났고, 그는 그 자리에서 잘려도 이상하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외에도 #OleOut(솔샤르아웃), #SackOle(솔샤르경질) 등의 해시태그를 이용해 솔샤르 경질을 촉구했다.

반면 솔샤르 감독은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솔샤르는 "우린 털고 일어나야 한다. 우린 마음을 새롭게 하고 거울을 보며 확실히 해야 한다.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축구다. 비판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패배할 때마다 압박감은 커지지만, 이런 압박과 함께하는 게 우린 익숙하다. 수요일에 반등해야 한다. 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팀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앞으로의 일정도 빠듯하다. 맨유는 오는 21일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 토트넘, 아탈란타(원정), 맨시티, 왓포드, 비야레알, 첼시, 아스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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