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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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명, 코로나19 확진...3연속 원정 비상

기사입력 2021.10.16 09:04 / 기사수정 2021.10.16 09:0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A매치 주간을 마친 토트넘 홋스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두 명의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A매치 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뒤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은 어제 팀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두 선수 모두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다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두 선수는 영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해야 한다. 두 선수는 이번 주말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는 물론이고 주중 치러지는 SBV 비테세와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원정, 다음 주말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앞둔 가운데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한편, 기자회견을 진행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항상 큰 문제가 발생해왔다. 우리는 이번에도 문제가 발생했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경기 전에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 셀소,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등 15일 오전까지 남미 예선을 치른 4명의 선수는 모두 뒤늦게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누는 "그들은 복귀 중에 있다. 16일 합류할 것이고 그 뒤에 우리는 그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내가 보고 받은 바로는 다들 경기를 잘 소화했다. 그들 중 일부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을 것이고 직접 눈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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