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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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김승규 선방쇼' 벤투호, 이란 원정서 실점 없이 마무리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10.12 23: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강팀 이란과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김승규를 비롯해 이용, 김영권, 김민재, 홍철이 수비에 나선다. 중원에 황인범, 정우영이 지키고 2선은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 최전방엔 황의조가 출격했다. 

이란은 4-4-2 전형으로 맞선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를 비롯해 사데지 모하라미, 쇼자 칼릴자데, 모하마드 카니니, 바히드 아미리가 수비에 나선다. 중원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쉬와 아흐마드 누롤라히, 사에드 에자톨라이, 알리 골리자데가 위치한다. 최전방엔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이 한국의 골문을 노린다. 

전반에 이란이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수빚거인 경기 운영과 함께 역습으로 이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방압박이 잘 되면서 한국이 전반 12분 먼저 이재성의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란이 반격했다. 전반 15분 우리 수비 진영에서 실수가 나와 공격권을 내줬다. 자한바크쉬가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먼 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중반부터는 이란이 다시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은 황인범이 전반 32분 중거리 슛을 때리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볼을 소유하고 다시 공격 전개를 노렸다. 전반 38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고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했고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이 높이 떴지만, 단순하면서 날카로웠던 공격 전개였다. 

이란이 막바지에 몰아쳤다. 전반 43분 아즈문과 타레미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고 김승규가 모두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전반 추가시간 없이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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