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동욱, 통산 600경기 출전 금자탑…역대 15호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의 베테랑 김동욱이 '6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KT는 1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동욱은 1쿼터 종료 3분 8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았다. 이로써 김동욱은 6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05-2006시즌에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김동욱은 올해 16번째 시즌을 소화하며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삼성 시절에도 김동욱은 54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동욱의 600경기 출장은 KBL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현역 선수로는 역대 4번째. 1위는 고양 오리온의 오용준이 722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욱은 3위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의 615경기 출장 기록을 쫓고 있다.

한편 KT는 1쿼터를 마쳤고 13-24로 처져있다. 김동욱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2어시스트를 기록,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KBL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