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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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패션 브랜드 사무실 공개…"반 셀프 인테리어, 집에서 떼왔다" (걍밍경)[종합]

기사입력 2021.10.08 06:00 / 기사수정 2021.10.08 00:4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사한 새 사무실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는 '아붸뫄 강대표네 우당탕탕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강민경은 이사한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무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 반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라며 위치랑 채광이 좋아 계약한 심플하면서도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사무실을 공개했다. "반 셀프 인테리어는 돈 있으면 하지 말라"라고 했던 강민경. 그녀는 초반과 달라진 사무실을 소개하며 "가벽을 쭉 세워 회의실도 만들고 제 방도 만들었다"며 "신발장 손잡이만 스웨덴에서 직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을지로에서 스위치를 사온 강민경은 "반 셀프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한테 성지 같은 곳이라고 해야 하나"며 "넓게 보이려고 타일 카펫도 깔았다. 천장도 도배지로 시공해서 깨끗하게 했다"라며 에어컨도 케이스만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다용도실을 보여주던 중 전과 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나씩 가전제품을 보던 강민경은 "전자레인지를 집에서 가져왔고, 커피 머신도 가져온 거다"며 "핸드워시랑 로션도 집에서 가져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인들이 개업 선물로 냉장고를 해줬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재봉틀을 앞에 앉은 강민경은 "이건 디자이너분들이 쓰는 건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사달라고 그래서 사준 거다"라며 대표님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비치 멤버이자 '선 정리의 달인' 이해리가 새벽 출장 와서 정리해준 깔끔한 선을 보여주며 "아주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천장에 있는 등을 보면서 "집 부엌에서 떼왔다. 떼와다가 여기에 달아줬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에서 개발 중인 손소독제의 향기에 대해 설명하며 강민경은 "샘플 테스트 중이라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았는데 샘플부터 시작해봤다"라며 패션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도 출시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팀원분들이 사용할 공간에 대해 강민경은 "이사오면서 직원들에게 좋은 책상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바꿔볼까 해서 보는데 직원들이 많아 다 사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며 "한 유튜버분 분이 제품 제공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메일을 보내 저도 제품을 제공 받을 수 있었다"라며 좋은 기능을 가진 책상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이사에 도움 주신 기업들이 많다"라며 공기청정기를 소개하면서 강민경.

"저도 쓰고, 해리 언니도 쓴다. 제 친구 중에 알레르기인가 비염이 있는 친구가 집에서 공기청정기 5대를 돌리더라"라며 추천을 받아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가봉 중인 윈터 시즌 코트와 가봉 중인 옷들을 보여주던 강민경. 회의실로 자리를 옮기던 중 강민경은 "제가 손잡이, 문고리 덕후지 않냐. 독일에서 온 아이다"며 "죽을 때까지 들고 다닐 거다. 손맛이 다르다"라며 푹 빠져 있는 손잡이를 공개했다. 

자신의 방을 공개한 강민경. 그녀는 "이사 오기 전 사무실의 응접실을 고대로 가지 왔다"며 "커튼을 재활용하다 보니 모자란 길이를 덧방했다. 기존 사무실에서는 제 자리가 없었는데 드디어 저도 책상이 생겼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 피팅 공간이 따로 없다는 강민경은 자체 수급 탈의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에어컨으로 인해 회의실과 자신의 방 사이에 가벽 위쪽을 뚫은 강민경.

그녀는 "회의실에서 이야기 하는게 제 귀에 다 들어온다"며 "노 프라이버시, 노 시크릿이다"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다용도실이 제일 편하다는 강민경은 자신의 방이 낯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걍밍경'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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