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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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코리안위크' 손·황 듀오, BBC 이어 PL 이 주의 팀 '동시 선정' 영예

기사입력 2021.10.05 0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0월 A매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리그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진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손흥민은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1도움과 결승골이 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리그가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고 이번에 이 주의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위치한 가운데 황희찬은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역시 3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그는 라울 히메네스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임대 이적 후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고 동시에 곧바로 리그 적응에 성공했다. 황희찬 역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고 이적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두 선수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엄청난 원더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오른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압둘라예 두쿠레(에버튼),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두쿠레는 안드로스 타운젠드의 골을 도왔고 중원에서 맨유의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 맨시티의 두 선수는 리버풀 원정에서 엄청난 드리블 돌파와 득점으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수비진에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 그란트 한리(노리치 시티), 마르크 쿠쿠레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팀 크룰(노리치)이 선정됐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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