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양치승 체육관에 前남친 다녀"→'새아빠' 등장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슈돌' 사유리가 양치승 관장을 찾아가 남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라는 부제로 꾸며지며, 사유리와 젠이 한의원을 찾았다.

이날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한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 중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온 사유리는 한의원에서 출산을 위해 한약도 마시며 운동도 열심히 했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체열 체크를 위해 탈의를 한 사유리를 위해 젠을 잠시 봐주려던 간호사. 이에 사유리는 "너무 무거워서 허리 나갈 수 있다"라며 주의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크를 하던 과정에서 사유리는 "이거 가슴 수술한 사람 나오냐"라며 수술을 했는지 묻는 간호사의 말에 "안 했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를 만난 사유리. 컨디션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부바를 하루에 3시간 정도 하니까 오른쪽 허리가 아프다"며 "손목도 왼쪾만 아프다. 어깨도 왼쪽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라며 육아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에 한의사는 "이건 다 젠을 많이 업어주셔서 생기는 통증이다"며 "어머니가 안지 않아야 한다"라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둘째 임신 가능성에 대해 묻던 사유리. 한의사는 "사유리님 몸이 굉장히 찹니다. 아마도 육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진 것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리와 어깨가 순환이 안 되고 있다. 검사 결과를 봐도 하체는 훨씬 찬 기운이 많은 상태다"며 "지금 상태로는 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라고 답한 후 허리 체크에 나섰다.

사유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던 한의사는 "오른족 허리가 많이 경직된 상태다. 지금 이상태면 젠을 업어주시면 안 된다"라며 사유리가 소화도 안된다고 판단했다. 사유리에 이어 젠도 검진에 나섰다. 한의사는 "젠 보니 맥도 잘 뛴다. 건강한 체질이다"라며 당분이 있는 과일을 자주 먹이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침 치료를 받던 사유리는 "아기는 몇 살부터 침을 맞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의사는 "아기는 사실 3살 이전에는 침을 안 놓는다. 아기 기절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척추가 좋아하지는 침을 정수리부터 차례로 맞던 사유리. 한의원을 나온 후 양치승 트레이너의 체육관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양치승과 반갑게 인사를 하던 사유리. 그러나 젠은 양치승 트레이너를 본 후 울먹였다. 놀란 양치승에 사유리는 "처음으로 젠보다 눈 큰 사람 본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눈을 작게 뜨며 조심했다. 이어 양치승은 체육관에 처음 온거냐고 묻자 사유리는 "아니다. 2년 전에 왔다. 옛날 남자친구가 여기 다녔다"며 "보러왔었다. 예쁜 사람 있는지 확인하러 왔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린느 "제가 출산하고 나서 허리가 아픈데 근육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체육관을 찾은 이유를 털어놨다.

또, "몸무게는 다시 돌아왔는데 이 뒤태가 옆구리 살에 걱정이다"라고 하자 양치승은 "해운대 튜브를 끼고 있는 줄 알았다"라며 장난을 쳤다. 사유리가 할 운동은 필라테스. 훈훈한  필라테스 선생님은 바로 배우 박지안이었다. 젠과 함께할 운동을 하던 사유리. 낮잠을 재우기 위해 젠을 업은 사유리는 그 상태로 푸시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안 선생님과 두 손 꼭 맞잡고 운동을 하던 사유리는 젠이 잠이 들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마쳤다. 그러면서 사유리를 위해 안마를 해주던 박지안. 다정한 젠과 사유리, 박지안의 모습에 양치승은 "가족 같다"라고 했다. 이에 사유리가 "새 아빠야. 인사해라"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