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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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2014 AG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북한 꺾고 28년 만에 금빛 행진

기사입력 2021.10.02 07:00 / 기사수정 2022.04.16 18:19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2014년 10월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 대 북한의 경기가 열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의 금빛 행진의 시작과 끝에는 임창우가 있었다. 지난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회 첫 축포를 쏘아올렸던 임창우는 북한과의 결승전에서도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려 일등공신이 됐다.

임창우는 이번 대회에 붙박이 오른쪽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유일하게 K리그 챌린지 출신이었던 그는 일부 우려와 편견을 해소하고 이광종호에 승선한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부터 활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전반전에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그물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임창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북한만 넘으면 감격의 우승을 맛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쉽사리 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골이 간절했던 연장 종료 직전 떠오른 주인공도 임창우였다. 이번에도 코너킥 찬스에서 골문 앞으로 침투한 임창우는 혼전 상황에서 공을 골문 안으로 집어 넣으면서 이광종호의 여정에 금빛 마침표를 찍었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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