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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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아웃' 자카...공백 누가 메울까

기사입력 2021.09.30 16:40 / 기사수정 2021.09.30 16:4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무릎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아스널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출발을 맛봤다. 하지만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올렸고, 지난 27일 치러진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에 3-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33분 드리블을 하던 모우라가 파티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다. 모우라가 넘어지며 자카와 충돌했고, 자카는 고통을 호소하며 오랜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자카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검사를 바탕으로 진단한 결과 무릎 내측 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라며 "3개월 이내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 시간) "그라니트 자카가 부상 결장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아스널의 중앙 미드필더 옵션에 대해 살펴보자"라며 자카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을 소개했다.

먼저 토마스 파티다. 파티는 이미 지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자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4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매체는 "파티는 자카의 공백을 메울 가장 확실한 선택"이라며 중원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누구를 파티의 파트너로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매체는 "로콩가는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가치가 있으며 자카가 없을 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파티와 함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진정한 기회"라며 파티의 파트너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메이틀랜드-나일스, 모하메드 엘네니 등을 후보로 꼽았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아스널은 오는 3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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