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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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해트트릭' 황선홍호, 고려대와 연습경기 8-1 대승

기사입력 2021.09.29 18: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선홍호가 고려대학교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29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고려대학교와의 연습 경기를 치렀다. 30분-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대표팀은 8-1로 크게 이겼다. 

1쿼터에는 쿼터 막판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 최건주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엔 고려대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9분 김찬(충남아산FC)과 28분 김세윤(대전하나시티즌)이 연속골을 넣으며 2-1로 이겼다.

마지막 3쿼터는 대승을 챙겼다. 6분과 10분에 이호재(포항스틸러스)와 신상은(대전하나)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어 22분엔 상대 자책골이 터졌고 28분과 29분엔 이호재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황선홍호는 30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해산한다. 10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H조에 속했다. 

황선홍호는 K리그 1, 2 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대학 선수들도 3명이 포함돼 총 35명이 나흘간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광연(강원FC), 김세윤(대전하나), 이규혁(충남아산) 등 2019 FIFA U-19 월드컵 준우승 멤버들도 포함돼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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